신성한 분배를 설명하는 비유
아버지 하나님은 물의 근원과 같으십니다
(렘 2:13)
신성한 삼일성의 비밀을 물질적인 비유로 온전히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. 이 점을 염두에 두고, 신성한 분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비유를 살펴보겠습니다.
샘의 근원과 솟아나는 샘과 강
강에는 땅속에 숨겨져 있어 사람이 직접 닿을 수 없는 물의 근원이 있습니다. 그 물이 땅 위로 솟아나면 샘이 되고, 샘에서 흘러나가면 강이 됩니다.
아버지 하나님은 물의 근원과 같으십니다(렘 2:13). 그분은 놀랍고 풍성하며 영원한 근원이시지만,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으십니다. 아들 하나님은 솟아나는 샘처럼 하나님을 나타내십니다(요 4:14). 이제 그 영은 생명수의 강으로 우리에게 흘러오시고 우리 안에서 흐르십니다(요 7:37-38, 계 22:1). 그 영은 삼일 하나님 전체를 다함없는 풍성한 공급으로 우리에게 전달하시어, 우리 속의 목마름을 해소하십니다.
아들 하나님은 솟아나는 샘처럼 하나님을 나타내십니다
(요 4:14)
발전소와 전선과 전류
삼일 하나님은 전기에 비유할 수도 있습니다. 아버지 하나님은 멀리 있는 큰 발전소와 같으십니다. 발전소에 전기가 아무리 풍부해도 그 전기가 집에 도달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. 아들 하나님은 발전소와 집을 잇는 전선과 같으시고, 영 하나님은 전력을 집 안까지 전달하여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전류와 같으십니다.
이 비유는 신성한 분배에서 근원이신 아버지, 통로와 길이신 아들, 전달이신 그 영의 각각의 역할을 보여 줍니다.
이제 그 영은 생명수의 강으로 우리에게 흘러오시고 우리 안에서 흐르십니다
(요 7:37-38,
계 22:1)
수박과 수박즙
수박 한 통은 크고 다루기 어려워서 통째로 먹을 수 없습니다. 그러나 조각으로 자르거나 즙으로 만들면 쉽게 먹고 누릴 수 있습니다. 이 비유에서 하나님은 풍성으로 가득하지만 사람이 가까이 가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 큰 수박과 같으십니다.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과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해 그 수박이 ‘조각으로 잘린’ 것과 같고, 부활 안에서 그리스도는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셨습니다(고전 15:45하). 그 영은 수박즙처럼 우리가 쉽게 받아들이고 누릴 수 있는 분이십니다.
이 비유들은 삼일 하나님을 물이나 전기의 세 부분으로 나눈다는 뜻이 아닙니다.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아버지에게서, 아들 안에서, 그 영을 통하여 그분 자신을 사람에게 분배하신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한 것입니다.
이 페이지의 성경 인용은 「한국어 회복역 성경」(한국복음서원)을 따릅니다.